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기근이 심해 먹을 양식도 없던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였다.

왕상 17:9 "너는 일어나 시돈에 속한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 내가 그 곳 과부에게 명령하여 네게 음식을

주게 하였느니라" 엘리야가 가서 사르밧 과부를 만났지만 떡은 커녕 가루 한 줌과 병에 기름이 조금 뿐이었다.

과부는 자신과 아들을 위해 한 줌 밖에 않되는 떡을 만들어 먹고 난 후에 죽으리라 말한다. 어차피 시간이

지나면 먹을 것이 떨어져 굶어 죽을 목숨이었다. 그런데 엘리야는 그 말을 듣고도 양심이 없나 보다.

왕상 17:13 "~ 먼저 그것으로 나를 위하여 작은 떡 한 개를 만들어 내게로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 상식적으로 이해가 않되는 말이다. 그 상황으로 보았을 때 마지막 떡이었다.

생명과 같은 떡이었다. 그런데 사르밧 과부는 멍청한 짓을 한다. 자기와 아들의 목숨을 엘리야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마지막 생명을 하나님의 말씀에 걸었다. 왕상 17:1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 비가 올 때까지 통의 가루와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에스더가 하나님께 기도하고 목숨을 건다.

"죽으면 죽으리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다 망하면 망하리라, 빚지면 빚지리라, 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당신은 마지막 목숨을 하나님의 말씀에 걸어 보았습니까? 과부는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체험한다. 통의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는다. 그 후에 죽은 아들까지 살렸다. 그녀는 믿음이 자랐고

고백한다. 왕상 17:24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 우리는 어떤가?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는가? 길게 사나, 짧게 사나 인생은 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재물이 많아도, 권세가 있어도, 학식이 많아도, 가난해도 어차피 죽을 목숨이다.

그런데 목숨을 어디다 걸 것인가? 재물에 걸면 재물 때문에 죽을 것이고, 권세에 걸면 권세 때문에

죽을 것이고, 학식이 많아도 학식 때문에 죽을 것이고, 과부처럼 가난해도 가난 때문에 죽을 것이다.

우리는 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죽을 목숨이다. 이왕이면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목숨을 걸자. 그리고 하나님 말씀의 진실을 믿고 목숨 걸고 지키면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날마다 체험해 보자.